아무리 봐도 장어는 너무 담백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을 뿌려서 구워먹는걸 

좋아하는데요? 입맛이 저와는 완전 딴판인 남자친구는 양념을 발라놓은걸 좋아해서

항상 시킬때 따로따로 시켜서 구워먹곤 해요. 양념을 발라놓은 장어는 금방 숯불에 타버리기 때문에 

왠만하면 나중에 구워서 먹는게 좋거든요! 그래서 항상 제것먼저 구워서 먹곤해요.





그리고 또 입맛이 틀리다는걸 느끼는게 저는 장어탕의 그 느끼함을 굉장히 싫어해서 

후식으로도 장어탕은 잘 안시켜먹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장어탕이 몸에 얼마나 좋은줄 아냐며 

항상 두그릇씩 제것까지 다 싹싹 밥을 말아서 먹곤해요. 참이런걸보면 같이 밥을 먹고 

살수나 있으려나 싶다니깐요!! 부부는 입맛이 잘 맞아야 하는거 아닌가요ㅠ


posted by 피어나리라